주식회사 파수(이하 파수)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고 있는 ‘IndoSec 2023’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월 29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IndoSec 2023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가장 큰 사이버 보안 행사다. 주요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의 CISO, CIO 등 1000명 이상의 IT 전문가가 참석해 사이버 보안의 최신 동향과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파수는 이번 IndoSec 참가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도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파수는 단독 부스를 열고 핵심 솔루션인 문서 보호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FED)’과 외부 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Wrapsody eCo)’를 소개했다.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은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설정된 권한에 따라 열람, 편집, 인쇄 등을 제한하는 데이터 중심의 보안 솔루션이다. 문서는 생성되는 즉시 자동 암호화되고, 일반 문서뿐 아니라 도면 파일(CAD), PDF 등 다양한 종류의 문서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함께 소개된 랩소디 에코는 내부 사용자와 외부 협력 업체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문서 공유 후에도 권한을 변경하거나 회수할 수 있어 프로젝트 종료 후 외부 사용자의 문서 접근을 완벽 차단할 수 있다.
해외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강만 파수 부사장은 “인도네시아 사이버 보안 시장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동남아시아 보안 시장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해 온 파수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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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