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몰입 인생사' 영화에도 안 나온 '오펜하이머' 충격 실화 공개...손자·손녀 인터뷰까지
9월 5일 방송되는 SBS ‘과몰입 인생사’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주도해 ‘원자 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오펜하이머의 인생에 과몰입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최근, 오펜하이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첫 전기영화의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을 뿐 아니라, 영화 '오펜하이머' 에 영감을 준 평전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가 베스트셀러에 꼽히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과학자임을 입증하고 있다.
오펜하이머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폭탄을 만들어 전쟁을 종결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과학계는 물론 세계사에도 큰 영향력을 미친 20세기를 대표하는 천재 과학자 중 한 명이다. 하지만 다른 유명한 과학자들에 비해 오펜하이머라는 이름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대체 그 이유는 무엇일까?
'과몰입 인생사'에서는 세계사가 뒤바뀌는 역사의 소용돌이 가운데 오펜하이머라는 인물이 원자 폭탄을 만들기까지의 결정적인 선택과 그가 선택한 답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지금껏 잘 알지 못했던 그의 일생을 낱낱이 밝힌다.
이날 방송에선 국내 최초로 오펜하이머의 손자와 손녀의 단독 인터뷰가 공개된다. 손자 손녀는 68년 만에 구소련의 스파이 혐의를 벗게 된 할아버지 오펜하이머에 대한 소회를 전해 출연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또한 원자 폭탄을 실제로 목격한 피해자들이 출연, 그날의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전해 스튜디오를 숙연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시청자와 출연진들을 과몰입의 세계로 안내하는 ‘인생 텔러’로는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가 출격한다. 국내 최초 대한민국 발사체 누리호 발사 생중계 해설은 물론 청와대 과학기술 분야 정책자문위원을 맡았던 그는 어려운 과학 이야기도 귀 기울이게 하는 흡입력 있는 진행으로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오펜하이머의 고뇌와 딜레마에 과몰입하게 했다.
[사진 제공= SBS ‘과몰입 인생사’]
게스트로는 인터넷 방송계의 유재석, ‘침착맨’이 출연한다. 침착맨은 밸런스게임 대표주자답게 오펜하이머에게 닥친 딜레마적 상황에서 이용진과 침 튀기는 설전을 펼칠 예정이다.
촌철살인 입담을 자랑하는 배우 ‘류승수’도 게스트로 함께한다. 류승수는 오펜하이머의 인생에 깊게 몰입하는 건 물론, “인생에 기회가 올 때 꼭 포기도 함께 온다”는 또 다른 명언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과몰입 인생사의 두 번째 주인공, '오펜하이머' 는 9월 5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만나볼 수 있다.[사진 제공= SBS ‘과몰입 인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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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