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男 축구 16강전까지! MBC와 즐기는 대회 4일 차 일정은?

  • 박현아
  • 발행 2023-09-27 12:47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4일 차를 맞은 오늘(27일), 태권도, 유도, 수영, 펜싱, 그리고 남자 축구 16강전까지 MBC와 함께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주요 경기 일정을 총정리했다. 



# 태권도
품새에 이어 겨루기 종목까지 연달아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는 태권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에이스 선수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먼저 남자 -68kg에는 기대주 진호준이, 남자 -80kg과 여자 -67kg에는 지난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박우혁과 김잔디가 각각 출전한다. 특히 박우혁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자리에 오른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경기는 MBC 이성배 캐스터와 이대훈 해설위원이 함께 생중계한다. 

# 유도
김하윤의 귀중한 금메달로 자존심을 회복한 유도는 혼성 단체전에서 추가 금메달을 노린다. 유도 대표팀의 대회 마지막 경기인 혼성 단체전은 8개 팀이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리며 대한민국은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오전 11시부터 한장희 캐스터와 조준호 해설위원의 몰입도 높은 해설로 MBC에서 생중계된다. 

# 수영
대한민국 수영 간판 황선우가 자신의 주 종목인 남자 자유형 200m에 출전한다. 이호준 역시 황선우와 함께 같은 종목에 출전할 예정. 이어 여자 접영 100m에 김서영, 남자 접영 100m 김지훈·김영범, 여자 배영 100m 이은지, 여자 평영 100m 김혜진·고하루, 그리고 혼성 혼계영 4×100m까지, 르네상스를 맞은 대한민국 수영 황금세대의 금빛 역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대한민국의 수영 경기는 MBC 김나진 캐스터와 남유선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는다. 

# 펜싱
펜싱에서는 단체전 경기가 진행된다. 먼저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는 임철우, 이광현, 하태규, 허준이 원팀으로 출격하고,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는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최인정과 은메달의 송세라가 강영미, 이혜인과 함께 동반 출격해 금빛 기세를 이어갈 예정. MBC는 오후 1시부터 정용검 캐스터와 남현희 해설위원이 중계에 나선다. 

# 남자 축구
저녁 8시 30분부터는 이번 대회에서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는 황선홍호의 본격 승부가 펼쳐진다. 조별리그에서 3전 3승을 기록하며 가볍게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은 키르기즈스탄과 맞붙는다. 특히 점점 컨디션을 올리고 있는 이강인이 이번 16강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MBC는 김성주, 안정환, 서형욱의 중계로 저녁 8시 30분부터 대한민국의 16강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저작권자 ⓒ 더뉴스프라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