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인천형 영구임대주택 공급 사업인 ‘우리집 프로젝트’를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 코스모40에서 개최하는 2019 인천국제디자인위크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사)인천디자인기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19 인천국제디자인위크는 “도시, 디자인, 사람을 말하다”를 주제로 국내·외 10여개국 작가, 학생, 신인작가 등이 참여하고 기업관 전시, 플리마켓, 도시재생컨퍼런스, 디자인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인천시는 이번 전시에서 시, 인천도시공사, 플래너(총괄계획가, 설계자) 등 각 분야별 관계자의 인터뷰를 통하여 우리집 프로젝트(신축형)를 소개하고 그 간의 작업과정을 설명하는 영상콘텐츠 형식으로 참여한다.
‘우리집 프로젝트’는 주거취약계층의 입주대기 수요를 해소하고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가 기존 생활권 내에서 재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시설을 연계한 인천형 영구임대주택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로 신축형, 매입형(공모형), 정비사업 연계 등 여러 유형이 있다.
신축형 우리집은 방치되거나 활용도가 낮은 국?공유지를 활용해 소규모 영구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이런 대지의 한계를 민간전문가의 디자인 역량으로 극복하고 다양한 입주자에게 맞춤형 주거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총괄계획가 3인과 설계자 17인으로 구성된 우리집 플래너를 선정하여 협업을 통해 기획 및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신축형으로는 2017년 인현, 만석 우리집을 시작으로 2018년 덕적, 인현2차, 만석2차, 옥련 우리집을 공급하고 2019년 만석3차, 도화, 만수 우리집을 추진 중에 있다.
최도수 주거재생과장은 “도시, 디자인, 사람을 주제로 하는 2019 인천국제디자인위크 참여로 기존의 물량위주 공급과 차별되는 인천시의 공공임대주택 정책을 홍보함으로써 시민들과 소통하고 우리집 프로젝트가 인천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희망의 프로젝트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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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