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전국우수시장박람회 'K-마켓 페어' 5~8일 인천서 개최...전통시장 150여 곳 참여
올해 제19회를 맞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전국 우수 전통시장의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행사로, 2004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전통시장 관련 최대 규모 행사다.
올해 박람회는 ‘다시 시장! 내 삶 속의 시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전통시장 도약의 전환점 마련을 위해 ‘K-마켓 페어’로 새롭게 개편됐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 조성뿐 아니라 청년상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화, 디자인 등이 융합된 새로운 시도들이 곳곳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전통시장 150여 곳이 참여하며, 전통시장관, 먹거리장터 등 120여 개 전시·판매부스를 설치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올해는 네이버와 함께 라이브 커머스 오픈 스튜디오를 설치해 인플루언서와 함께 참여 시장의 우수상품과 특산물이 온라인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에 앞장서고 있는 쿠팡과 카카오의 상생마켓에서도 다양한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디지털 전통시장관에서는 개성과 특색을 갖춘 시장의 실제 모습을 키오스크를 통해 볼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전통시장 역사박물관 등 다양한 콘텐츠들도 전시한다.
또한, 시장을 주제로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초청한 오픈갤러리를 야외에 전시하며, 감성 피크닉존은 관람객들의 몸과 마음을 모두 붙잡을 계획이다.
이어서, 푸드타운에는 전국의 각종 시장 먹거리와 백년가게의 밀키트 등도 같이 만나볼 수 있으며, 6일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호기심 특공대 뮤지컬, 7일은 김연자, 인순이, 김수찬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우리시장 뽐내기 경연대회를 열어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간식 만들기, 떡메치기 체험, 에어바운스 놀이터 운영, 지역 예술인 버스킹 공연 등은 행사기간 중 날마다 이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19회 2023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K-마켓 페어는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과 재미있는 볼거리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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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