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강원도와 지난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9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지역 주도의 지역발전을 위해 다부처·다년도 묶음 사업으로 신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며 시는 헬스케어 힐링 융합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사업으로 올해 2월부터 관계부처 타당성 검토, 서면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4월 최종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헬스케어 힐링 융합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사업은 3년간 총사업비 181억 원(국비 90억, 지방비 90억, 민자 1억)이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산업부를 중심으로 문체부가 협업해 3대 전략 7개 실행과제를 수행한다.
헬스케어 힐링 산업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며 헬스케어 힐링 오죽 클러스터 조성 및 3대 헬스케어 힐링 프로그램 운영, 헬스케어 연관기업 육성, 힐링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스타트업 및 연관기업 육성 등을 통해 강릉지역을 중심으로 동해안 헬스케어 힐링 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번 사업은 공약사항인 헬스케어 및 뷰티 산업 육성의 첫 삽을 뜨게 되는 것"이라며 "바이오산업과 관광자원을 융합한 특성화 힐링 사업으로 바이오 제조산업을 육성하고 힐링을 통한 국내·외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프라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