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금)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3회 팜유 세미나 in 타이중’을 개최해 첫날부터 고유의 맛과 멋을 제대로 즐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분은 시청률 조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4%(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1위를 기록했다.
미식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연 ‘팜유 원정대’의 세 번째 세미나 소식이 전해지자, 방송 전부터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그 중심엔 ‘제1회 팜유 세미나 in 달랏’의 주최자이자, 후진 없는 미식 탐험으로 매서운 추진력을 보여준 든든한 리더 전현무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타이중’ 미식 연구를 위해 기내식도 건너뛰는 열정과 중간중간 먹거리 골목의 유혹을 뒤로 한 채, 첫 번째 미식 연구 식당에 도착하자 전현무는 넘치는 학구열로 눈빛이 반짝거리기 시작했다.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그니처 메뉴인 고기 완자 ‘로우완’과 대만의 3대 비빔면 중 하나인 ‘이미엔’을 맛보자 감탄을 쏟아 냈다.
이어, 세미나 설계자 이장우가 야심 차게 준비한 ‘팜유 세미나’ 최초 파인 다이닝 식당으로 이동한 전현무는 고급스러운 외관에 한 번 감탄하고, 다양한 코스에 두 번 감탄하며 진지한 모습으로 미식 연구에 임했다. 식재료부터 식기의 향까지 맡으며 연구하는 이들의 열정은 웃음을 자아내기도.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뛰어난 중국어 실력과 다수의 대만 여행 경험을 보유한 경력자답게 낯선 한문 메뉴를 막힘없이 설명하는 것은 물론,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뇌섹남’ 매력을 뽐내 스튜디오 내 감탄이 쏟아졌다. 특히, 파인다이닝 식당에서 식전 요리 ‘아뮤즈 부쉬’의 어원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한 장면은 분당 시청률 11%까지 치솟아 ‘최고의 1분’으로 선정되었다.
방송 말미, 대만의 청춘드라마 정서를 잇기 위해 영화 ‘상견니’를 패러디한 ‘무광한’ 모습으로 나타난 전현무는 현지인들과 어울리며 ‘대만 MZ 따라 하기’, ‘대만 최대 야시장 방문’ 등 큰 웃음을 예고해 다음 회를 기대케 했다.
이처럼, “알고 먹으면 맛있다”라는 지론을 가진 전현무는 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기막힌 설명과 주최자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팜유 원정대’의 리더다운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또, “셋이 뭉치면 못 먹을 게 없다”라는 말처럼 팜유 동생들과 찰떡 호흡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어, 이번 ‘팜유 세미나’에선 어떤 명장면을 보여줄지 기대와 관심이 남다르다.
한편, 전현무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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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