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한국과 일본의 연말연시 무대를 완벽히 접수했다. 국내외 주요 시상식과 특집 방송 제작진의 러브콜이 쏟아지며 “연말은 곧 르세라핌”이라는 공식을 만들어 내고 있다.
르세라핌은 25일 SBS ‘2023 가요대전’에 출연해 단독 무대는 물론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내달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에도 초청받아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 무대의 화제성은 객관적인 숫자로 입증된다. 앞서 Mnet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르세라핌의 ‘2023 MAMA 어워즈’ 무대 영상 조회수는 25일 오전 8시 현재 5XX만 회에 육박한다. 전체 출연자의 무대 영상 중 두 번째로 많은 조회수다. 또한,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올해 여성 아티스트의 직캠과 공연 영상 가운데 르세라핌의 직캠 조회수가 압도적인 1위다.
일본에서도 르세라핌의 연말연시 활약상은 두드러진다. 르세라핌은 지난 22일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의 연말 특집 프로그램 ‘슈퍼 라이브 2023’에 출연해 정규 1집 타이틀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 일본어 버전 무대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이어 오는 27일 일본 니혼TV의 ‘발표! 올해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 ~연간 뮤직 어워드 2023~’(이하 ‘연간 뮤직 어워드 2023’)에 출격한다. 니혼 TV의 ‘연간 뮤직 어워드’는 주요 음악 차트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한 해 큰 인기를 끈 노래를 소개하는 일본의 대표 연말 음악방송 프로그램 중 하나다.
특히, 르세라핌은 시청률과 화제성 측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제74회 홍백가합전’에서 2023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아울러 내달 1일에는 인기 음악 방송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새해맞이 스페셜! 2023→2024’에 출연해 한 해의 시작을 연다.
3개의 일본 프로그램 모두 르세라핌을 2년 연속 초청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르세라핌이 일본에서 K-팝 걸그룹 최초, 최단, 최고 기록을 잇달아 세우면서 4세대 K-팝 걸그룹 ‘원톱’ 인기를 구가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올해 르세라핌이 일본에서 거둔 성과는 눈부시다. 일본 싱글 1집 ‘FEARLESS’는 지난 2월 기준 출하량 50만 장을 넘겨 K-팝 그룹의 현지 데뷔 싱글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일본 싱글 2집 ‘UNFORGIVEN’은 8월 기준 누적 출하량 25만 장을 돌파해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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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