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모리, 공화춘, 점보시리즈 등 GS25 PB 용기면 스핀오프 상품 전체 용기면 매출 약 10%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1월 3일에 겨울철 25만개 수량 한정판으로 선보인 ‘오모리깍두기설렁탕라면’이 전체 용기면 150여종 중 매출 TOP 10 안에 들며 조기 완판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모리깍두기설렁탕라면은 GS25의 베스트셀러 상품으로 자리잡은 오모리김치찌개라면의 스핀오프(인기 영화나 드라마를 바탕으로 새롭게 파생된 작품) 상품이며, 국내 최초로 원물 깍두기를 레토르트 파우치에 첨가한 상온 용기면 상품이다.
이 상품은 담백하고 뽀얀 사골 설렁탕 국물 맛에 원물 깍두기의 시원함과 얼큰함을 더할 수 있는 프리미엄 용기면으로, 기존 오모리김치찌개라면의 원물 묵은지 대신 깍두기로 달리 구성해 재미와 신선함까지 살렸다. 가격은 2650원이다.
GS25의 오모리김치찌개면은 2015년 출시 첫해부터 줄곧 매년 용기면 전체 매출 1~2위에 오르며 편의점 GS25 PB라면의 최대 히트 상품이 됐는데, 이후 △오모리부대찌개라면 △오모리참치찌개라면 △틈새오모리김치찌개라면 등이 연이어 출시돼 모두 히트 상품이 됐다.
GS25의 또다른 인기 용기면 PB인 공화춘자장면도 △공화춘삼선짬뽕 △공화춘불짜장 △공화춘아주매운짜장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시키며 중식 PB 용기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GS25에서 판매되는 ‘오모리’와 ‘공화춘’ 등 인기 PB 용기면의 스핀오프 상품 총매출은 전체 용기면 매출의 약 10% 수준에 육박해 웬만한 NB(내셔널브랜드) 상품들도 쫓아 오지 못할 탄탄한 상품 라인업 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다.
GS25는 이번 겨울 계절 한정 수량으로 준비한 오모리깍두기설렁탕라면 25만개가 조기 품절될 조짐을 보이자, 앞으로 계절 한정 PB 용기면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을 하고 있다.
한편 GS25가 판매하는 전체 용기면 매출 TOP 30 상품 중 PB 상품은 7종이 속해있고, 이들 PB 용기면은 해외로도 점차 수출이 확대돼 5년간 24개국에 누적 수출 금액은 30억원을 돌파했다.
김대종 GS리테일 가공식품팀 매니저는 “GS25는 2006년 틈새라면을 시작으로 오모리, 공화춘, 점보도시락 시리즈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유통가 최강의 PB라면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오모리김치깍두기와 같은 계절 한정, 스핀오프 상품들을 앞으로도 지속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즐거움과 새로운 가치를 선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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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