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의 또 다른 이름! 사가르마타 △산봉우리를 신으로 생각하는 네팔인들에게 사가르마타는 신들의 땅 △히말라야에서 만난 어머니, 아마 다블람 △해발 3,440m 하늘 아래 첫 번째 시장 남체 바자르 △겨울이면 불타오른다? 팟탈레의 붕 감자 농부 △그리운 옛 풍경과 정을 간직한 고산 마을, 쿤데와 카리콜라.
하늘을 향해 걸어가는 길. 진짜 에베레스트를 만나러 간다.
이것이 진짜! 네팔 에베레스트 3부. 슬기로운 산중 생활
히말라야가 병풍처럼 보이는 마을 팟탈레(Pattale). 이맘때면 산 중턱 이곳저곳에서 모락모락 연기가 피어오른다. 밭에 봉분을 만들어 불을 지피고 식은 곳에 감자를 넣어 기르는 이곳만의 독특한 재배 방식이라는데. 생산되는 감자 역시 붕 감자(Bung alu)로 불리며 독특한 맛과 쫀듯한 찰기로 네팔인들에게 최고 인기란다. 붕 감자로 만든 릴독(Rildok)은 뜨끈한 국물에 쫀득한 식감으로 겨울철 네팔 요리의 정수다.
히말라야의 텃밭이라고 불리는 마을 카리콜라(Kharikhola). 겨울철에도 네팔의 풍요가 느껴지는 마을 곳곳에 옛 농촌의 정취가 숨 쉰다. 초겨울에 수확하는 코도(Kodo)는 카리콜라의 특산품. 한겨울 수확 현장에서 고된 노동 뒤에 마시는 전통주 통바는 네팔의 별미. 수확한 코도로 통바(Tongba)를 직접 만들어보고 히말라야 아래 사는 네팔 사람들의 삶의 지혜를 배워본다.
EBS1 세계테마기행 [ 이것이 진짜! 네팔 에베레스트 3부. 슬기로운 산중 생활 ] 편은 오늘(24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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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