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설산 기행 "설악산 어벤져스, 특수산악구조대의 하루"

  • 박현아
  • 발행 2024-02-14 10:56

어느새 하얀 눈이 세상을 덮어버린 눈부신 겨울이다. 찬 바람 불고, 눈이 내리는 풍경 속에 우리가 그토록 기다린 풍경, 설산이 기다리고 있다. 마치 겨울왕국 한 장면처럼 새하얀 세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풍경! 

그곳에 가기 위해선 매서운 바람을 견뎌야 하지만 그런 것도 감수하지 않고 어떻게 그 눈부신 풍경을 마주할 수 있겠는가! 황홀한 눈꽃이 핀 풍경 속을 걸으며 진짜 겨울을 마주할 수 있는 시간, 눈부신 설산으로의 초대! 

설산 기행 3부. 설악산 산악구조대


겨울이 되면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위험한 산으로 변하는 두 얼굴을 지닌 산, 설악.

한가위에 쌓인 눈이 하지에 이르러서야 녹는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로 1미터까지 쌓이는 눈 때문에 등산로가 가려져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산악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는데.

이 겨울, 설악산을 찾은 등산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땀 흘리는 설악산 국립공원 특수산악구조대 팀원들을 만났다.



마침 현장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 대원들의 교육이 있는 날이라는데... 손경완 팀장이 대원들을 이끌고 설악산, 겨울 작업에 나섰다! 수직의 빙벽에 올라 안전 점검을 하고, 눈이 내린 탐방로를 다니며 길을 낸다.

등산객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설악산 어벤져스, 특수산악구조대의 하루를 들여다본다.

EBS1 한국기행 [ 설산 기행 3부. 설악산 산악구조대 ] 편은 오늘(14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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