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진작가 케이채의 'NOT SEOUL' 전시

  • 박현아
  • 발행 2024-02-23 12:37

MBC가 오는 3월부터 한 달 동안 강한 색감과 진한 대비의 사진으로 널리 알려진 케이채(K.CHAE)작가의 ‘NOT SEOUL’ 시리즈를 전시한다.


‘100개국을 사진으로 담자’는 목표 아래 세계를 돌아다니며 자신만의 시각으로 세상의 장면들을 담아내던 작가는, 코로나로 발이 묶인 뒤 서울로 눈을 돌려 서울의 일상적인 풍경을 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카메라에 담았다.

이렇게 담긴 서울의 모습들이 MBC 상암 사옥 1층 로비에 위치한 가로 26m, 세로 7m에 달하는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 ‘MBC미디어오션 (MBC Media Ocean)을 통해 방문객에게 상영된다.    



‘MBC미디어오션’을 통해 상영되는 ‘NOT SEOUL은 서울을 담지만 서울을 보는 작가 자신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촬영한 사진들로, 익숙한 서울의 꾸며지지 않은 우연의 순간들임에도 불구하고 작가 특유의 강한 색감과 대비로 인해 낯선 풍경을 보는 듯한 신선한 자극을 방문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MBC는 ‘MBC미디어오션’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작가들의 전시를 기획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사진 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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