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손은옥과 함께 이집트 "카이로·무카탐 언덕·무함마드 알리 모스크·칸엘칼릴리·성 시몬 수도원·쿠푸 피라미드·사카라·조세르 피라미드"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영원한 미지의 여행지 이집트!
△4500년간 잠들지 않은 수수께끼의 땅 카이로·기자 △불모의 사막에서 만난 생명의 오아시스 시와·바하리야 △나일강을 따라 피어난 세상 아스완·아부심벨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풍경 룩소르.
멈추는 도시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이집트로 떠나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이집트 1부. 7대 불가사의를 걷다 카이로
이집트 여행의 관문이자 큐레이터의 제2의 고향, 카이로(Cairo)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손은옥 큐레이터는 이집트에서 영어 통역사, 배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카이로 통신원으로서 이집트와 한국의 문화를 양국에 소개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카이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무카탐 언덕(Mokattam Mountain)에서 도시를 수호하는 시타델(Cairo Citadel)과 엄숙한 기도처이자 시민들의 휴식처 무함마드 알리 모스크(Muhammad Ali Mosque) 등 역사적인 랜드마크를 만난다.
1,500개가 넘는 상점들로 가득한 칸엘칼릴리(Khan el-Khalili)는 이집트의 보물 상자로 불리는 곳. 이집트 색 가득한 다양한 제품 구경에, 시장 카페에서 즐기는 여유까지 카이로의 활기찬 매력에 취해본다.
인구 2천만 명이 넘는 대도시 카이로에는 일명 ‘쓰레기 마을’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이들은 이집트 인구의 10%에 불과한 콥트(Copts)교 신자들이다. 절벽을 깎아 만들어 원래 이름 성 시몬 수도원(St. Simon the Tanner Monastery) 보다 ‘동굴 교회’로 불리는 거대한 노천 예배당은 이슬람 국가에서 1,300년 넘게 지켜온 그들의 신앙, 그 굳건함의 상징이다.
전통 비둘기 요리 하맘마시(Hamam Mahshi)로 든든하게 끼니를 챙기고 카이로 외곽, 기자(Giza)로 향한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유일하게 지구상에 남아 있는 건축물로 전 세계 여행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쿠푸 피라미드(Khufu's Pyramid)의 비밀스러운 내부를 탐험하고, 쿠푸 왕의 아들과 손자로 이어지며 완성된 카프레 피라미드(Khafre's Pyramid), 멘카우레 피라미드(Menkaure's Pyramid)까지, 이집트 피라미드 건축 절정기의 유산을 마주한다.
‘피라미드’라는 거대한 수수께끼, 그 시작은 언제일까? 사카라(Saqqara)에 남아 있는 세계 최초의 피라미드, 조세르 피라미드(Djoser‘s Pyramid)에서 4,700년 전 출발한 미스터리의 비밀을 상상해 본다.
EBS1 세계테마기행 [ 세상 어디에도 없는 이집트 1부. 7대 불가사의를 걷다 카이로 ] 편은 오늘(25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저작권자 ⓒ 더뉴스프라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