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스포티파이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지난 2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월별 리스너(최근 28일간 청취자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미니 2집 ‘HOW?’ 발매 이튿날인 4월 16일자 월별 리스너(약 112만) 대비 무려 80%가량 상승한 수치다.
이들은 타이틀곡 ‘Earth, Wind & Fire’로 스포티파이 ‘바이럴 송 글로벌’ 차트(4월 29일 자)에 42위로 진입했고, 같은 날 집계된 ‘바이럴 송 한국’에서는 9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는 스트리밍 수치뿐만 아니라 최근 재생 수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대중이 자주 공유한 곡, 많이 찾아 들은 곡의 버즈량을 순위에 반영한다. ‘Earth, Wind & Fire’가 ‘바이럴 송’ 차트에 진입했다는 것은 이 곡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는 증거다.
또한 스포티파이의 5월 3일 자 데이터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가 한국에서 발매한 총 3장의 음반에 수록된 곡과 OST 등 총 15 트랙의 누적 재생 수가 1억 회를 돌파했다. 지난해 5월 30일 데뷔 후 약 11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2일 오후 6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타이틀곡 ‘Earth, Wind & Fire’와 후속곡 ‘So let’s go see the stars’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Earth, Wind & Fire’에서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동시에 흐트러짐 없는 라이브를 선사했다. “걔 수작 부리는 거야”라는 가사에 맞춰 어깨 너머로 옷깃을 넘기고, ‘자체 스페드 업’(Sped-up) 구간까지 속사포 라이브로 소화하면서 보는 재미를 끌어올렸다. ‘So let’s go see the stars’에서는 멤버들의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믿고 보는 보이넥스트도어’(믿보넥)다운 무대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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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