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 여름방학 여기는 어때?

  • 박현아
  • 발행 2024-07-15 13:37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4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서울 학생 및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교육원 생존수영 및 수상안전체험 가족 캠프, 세일링 캠프】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최치수) 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한강에서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한강에서가족과함께] 캠프, 대천임해교육원에서는 [세일링] 캠프를 운영한다.

여름방학 [한강에서가족과함께] 캠프는 서울특별시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생 및 학부모 중 사전 신청한 가족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7. 16.(화) ~ 8. 8.(목) 를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매주 월, 목 9:30~12:00) 6기와 수상안전체험교육(매주 화 18:30~21:00)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안심생존수영교육지원센터(뚝섬)에서 운영할 예정으로, 생존수영교육과 수상안전체험교육을 자녀와 학부모들이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한강의 역사교육과 생태교육도 함께 진행하여 참가 가족들에게 기후 위기와 한강 환경보호 활동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생존수영교육은 △입수법, 누워 뜨기, 생존 배영 △선박, 비행기 비상 탈출법 △개인, 단체 체온 유지법 △가상 상황에서 생존하기 △구명뗏목 체험으로 이루어진다.

수상안전체험교육은 △서프(SUP), △빅서프(BIG SUP), △윈드서핑, △딩기요트, △카약, △고무보트 중 학생들이 원하는 종목을 선택하여 진행한다.

대천임해수련원에서 진행하는 세일링 캠프는 서울 초․중학교중 사전 신청한 학교 학생 약 200명을 대상으로 7.10.(수) ~ 8.9.(금)까지 운영한다.

이번 세일링 캠프는 2박 3일씩 총 6회(1기당 20~30명) 일정으로 운영되며,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한 차량(기수별 1대) 및 참가비는 전액 서울시교육청에서 부담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1:1 요트 교육, 서프(SUP) 등 해양 스포츠와 함께 매듭법, 생존팔찌, 몽키피스트 등 학생이 원하는 선택 프로그램, 뉴스포츠 활동으로 구성되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도서관·평생학습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서울시교육청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사서들이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어린이,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 비경쟁 독서토론 ‘여럿이 함께’ △ 독서치료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등 총 51개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서토론 ‘여럿이 함께’는 비경쟁식 독서토론 프로그램으로, 올해 주제는 (어린이 대상) 사람과 동물의 공존, (청소년 대상) 나, 너, 우리이며 △ 강동도서관(7.29.~7.30.) △ 강서도서관(7.24.~7.26.)에서 운영 예정이다.


독서치료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은 치유적 책읽기・말하기・쓰기 등 독후활동을 통해 정서적으로 건강한 학생으로 자라날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 대상으로 △ 고덕평생학습관(7.25.~7.30.) 청소년 대상으로 △ 남산도서관(7.22~7.31.)에서 운영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서울시교육청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에서는 어린이·청소년·학부모 및 성인 프로그램과 가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신청은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https://everlearning.sen.go.kr)에서 가능하며, 추가적인 내용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해당 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서 안내받을 수 있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디딤돌 프로그램】

다문화교육지원센터(이하 다⁺온센터)는 서울교육가족 모두의 상호 어울림을 통한 이주민 인식 개선 및 다문화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2024 다⁺온센터 여름방학 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4 다⁺온센터 여름방학 디딤돌 프로그램’은 서울교육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어울림 프로그램’, 다문화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어울림 프로그램은 재외동포·지역유관기관·예술가와의 협력프로그램으로
- 7. 30.(화), 8. 1.(목) 이틀간 문래창작촌 일대에서 ’영등포의 역사 및 문래창작촌에 대한 해설’, ‘지역 갤러리 및 술술센터 관람’, ‘나무액자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 가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가수 하림과 함께하는 우사일 프로젝트’는 이민정책연구원과 협력하여, 가수 하림의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노래 등을 세계 여러 나라 언어로 함께 부르는 활동이다. 서울시 초·중·고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가족중 사전 신청한 이주배경가정(10가정), 비이주배경가정(5가정)을 대상으로 7. 27.(토) 다⁺온센터에서 진행한다.

7. 29.(월) ~ 8. 23.(금)까지 4주간 다문화 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한국어 집중교실’도 운영한다. 학교급별로 초등반, 중등반으로 구분하여 운영하며, 입문, 기초, 심화, 토픽, 온라인반 등 상황에 맞게 진행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어린이・청소년 및 가족들 다양한 체험으로 기억에 남는 여름방학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감과 소통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서울교육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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