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19일 밀양 호텔아리나에서 관내 기술직 공무원 등 21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발전 방향 모색’을 주제로 한 기술직 공무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시설을 설계하고 감독하는 기술직 공무원의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기술직 공무원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학교 공간이 아이들의 학습과 인성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수에서는 건양대학교 임오연 교수, 허정도 건축가가 강사로 나서 각각 ‘학교 공간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가’, ‘기술직 공무원이 가져야 할 자세’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 ‘우수건축물 국외 연수팀’의 연수평가회를 진행하고, 청렴 인식을 높이기 위한 청렴 교육 및 청렴 서약식을 실시했다. 이어 기술직 공무원의 소통 시간을 마련해 교육 현장의 현안 문제 등을 공유했다.
박성수 부교육감은 “변화하는 미래 교육환경에 대비해 기술직 공무원들의 역량을 향상하는 한편, 안전한 교육시설의 구축과 유지관리로 안전한 학교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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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