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케미, 하루비움 체험전시 특별전 ‘인사이드 케미’ 개최

  • 박현아
  • 발행 2024-08-06 09:12
‘아로마케미 오픈랩’서 8월 7일부터 9월 3일까지 4주간 운영


월간지 구독서비스와 체험전시 프로그램으로 자연의 향기를 전하는 아로마케미가 하루비움 체험전시 특별전 ‘인사이드 케미’를 오는 8월 7일부터 9월 3일까지 4주간 운영한다. ‘인사이드 케미’는 자연의 향기가 우리와 만나는 여정과 향기가 우리의 감정과 기억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할 수 있도록 과학적 관점에서 접근한다.

‘케미(Chemi)’라는 용어는 ‘화학(Chemistry)’의 준말로, 사람들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나타내는 의미로도 쓰인다. 화학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구성하는 물질의 성질과 변화를 연구하는 과학으로, 그 과정에서 다양한 물질을 만들어낸다. 자연은 수많은 화학반응으로 가득 차 있으며, ‘케미가 좋다’는 표현은 물질 간의 조화로운 상호작용을 의미한다. 따라서 화학은 물질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간의 감각 중에서 화학의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냄새다. 수백, 수천 가지의 휘발성 화학 분자가 공기 중을 떠돌며 우리의 코에 들어올 때 이들은 각기 다른 감각을 유발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냄새를 발생시키는 원인 물질은 미세한 화학 분자지만, 이와 같은 감각은 단순한 화학적 정의를 넘어서는 복합적인 경험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이번 전시는 향기와 화학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연과의 연결, 사람들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우리의 일상 속에서 향기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로마케미 최현진 대표는 “아로마케미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냄새라는 보이지 않는 화학물질이 우리와 만나는 긍정적인 케미(Chemi)를 경험하며 화학에 대한 사회적 거부감을 완화하고, 생명(자연)의 향기가 우리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루비움은 아로마케미의 조향연구실을 오픈해 실제 실험하는 공간을 경험하며 자연향기와 함께 마음을 치유하는 체험전시 프로그램이다. 특별전 ‘인사이드 케미’ 체험은 아로마케미 홈페이지(www.aromachemi.kr)와 네이버 플레이스 ‘아로마케미 하루비움 체험전시 특별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체험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단위로 예약 가능하며, 하루에 총 다섯 차례 운영된다.

하루비움 체험전시 특별전 ‘인사이드 케미’

· 기간: 08.07.(수) ~ 09.03.(화)
· 체험 시간: 매일 11:00 / 13:00 / 15:00 / 17:00 / 19:00 (약 90분 소요)
· 장소: 아로마케미 오픈랩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월드컵로 199, 801호 (원천동, 아주대학교 캠퍼스프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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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