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웨어와 애슬레저 웨어 브랜드 네이키드먼트(Nakedment)가 브라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이른바 ‘브라 유목민’을 위해 맞춤형 언더웨어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브라 유목민’은 여러 종류의 브라를 시도해도 만족할 만한 착용감을 찾지 못해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을 탐색하는 소비자를 일컫는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그들이 진정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브라를 제공하기 위해 네이키드먼트는 전문 자문단을 꾸려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를 위해 네이키드먼트는 언더웨어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현직 간호사, 간호학과 교수 등 다양한 전문가들을 자문단으로 위촉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각각 인체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용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의 신체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브라 디자인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간호사와 간호학과 교수는 인체의 구조적 특성과 편안함을 고려한 제품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동안 많은 소비자들이 겪어온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키드먼트 김범수 대표는 “브라 유목민이라는 용어는 언더웨어 시장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잘 나타낸다.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다.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편안하고 몸에 맞는 브라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다양한 체형과 니즈를 반영해 개개인에게 맞춤형으로 설계된 브라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네이키드먼트는 이러한 접근을 통해 고객들이 더 이상 편안한 브라를 찾기 위해 방황하지 않도록 도울 예정이다. 각 전문가들의 통찰력과 풍부한 경험이 더해져 향후 혁신적이고 착용감이 뛰어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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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