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사람들은 우주인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외계인 같은 이미지를 상상하기 쉽지만 우주인은 우주 비행사를 이르는 말로 통용된다고 합니다. 외국에서는 이를 구분해서 사용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우주 비행사와 외계인을 모두 포함해 우주인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우주 비행사는 체력부터 과학적인 지식까지 지덕체를 완벽하게 갖춰야 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우주 공간에서만 할 수 있는 연구를 하고 우주 공간에서 장시간 버티기 위해서는 강인한 신체가 필요하기에 우주 비행사가 되는 과정은 매우 고되고 힘들죠.
이런 우주 비행사들 중에서 가장 장시간 우주에 머문 사람은 약 803일간 우주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그는 어떤 이유로 이렇게 오랜 기간 우주에 머무른 것일까요?
러시아의 전신이었던 국가 소련. 소련은 미국과의 우주 분야의 라이벌이 었고 그들은 평소처럼 베테랑 우주 비행사 세르게이 크리칼료프를 우주로 보냈다.
러시아의 베테랑 우주 비행사 세르게이. 그는 소련인 중 최초로 우주에서 코카콜라를 마시는 등 행복한 일상을 보냈던 것으로 전해진다.
미르에서 단란한 일상을 보내는 세르게이
그는 소련이 보낸 우주 비행에서 약 4개월의 임무를 마치고 복귀할 계획이었고 우주에 있는 동안 맡은 임무를 착실하게 수행했다. 하지만 그가 소련과 다시 통신을 했을 때 상황은 많이 달라져 있었다.
소련이 무너지고 새로운 국가 러시아가 생겨났기 때문이다.
그는 냉전시대를 이끌던 주축인 소련의 영웅에서 무국적자가 됐고 당초 120일의 비행 계획을 가졌던 그는 우주에서 미아가 되고 만다.
하지만 독일이 세르게이의 비행사 자리 비용 290억을 내주며 그는 10개월 만에 낮선 고향 러시아로 귀환하게 됐다.
이는 이런 경험을 했음에도 이후
5차 비행에 이어 6차 비행까지 완벽하게 수행 지금까지 약 803일 9시간 39분의 우주 체류 시간을 경험한 마스터 우주인이 됐다고 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우주 방사선 때문에 몸 상하지 않았을까? 어떠려나?" "난 일본에 2번 10일 놀러가봤는데 저 사람은 우주 6번 800일을 갔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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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