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다보면 유독 자주 오는 질병이 있습니다. 다른 질병들은 예방접종 등으로 막을 수 있지만 이 질병은 막을 수가 없어 찾아오면 수술을 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죠.
바로 슬개골 탈구입니다. 유독 소형견에 많이 발생하는 이 질병은 사실 외국의 강아지에게는 거의 보이지 않는 질병리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나라 소형견이 유독 슬개골 탈구에 시달리는 것일까요?
많은 견주들이 슬개골 탈구의 원인을 본인에게서 찾지만 본인의 잘못이 아니라 거의가 강아지 농장에서의 근친 교배에 의한 유전병이 원인이라고 하네요. 강아지 공장같은 문화가 하루라도 빨리 근절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가장 건강한 시고르 잡종을 키우자" "개 품종 따지는 사람들이 문제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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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