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아주 드물게 뒤집힌 거북이를 마주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뒤집힌 거북이를 보면 그들이 혼자서 끙끙 거리는 모습을 보고 도와주곤 하는데요. 사실 뒤집힌 거북이를 보면 꼭 도와줘야 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거북이끼리도 뒤집힌 거북이를 보면 서로 돕는다고 하죠. 과연 왜 뒤집힌 거북이를 도와야 할까요?
거북이는 등껍질 안에 장기가 있는데 가장 윗 부분에 폐가 있다고 합니다. 위 사진처럼 거북이가 뒤집히면 폐가 눌려 산소 부족으로 죽을 위험이 높아서 뒤집힌 거북이를 보면 동료 거북이가 도와 다시 뒤집는다고 하네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한국에 살면서 뒤집힌 거북이를 볼 일이 있을까?" "그냥 볼 때는 귀엽지만 죽음에서 벗어나기 위한 발버둥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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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