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 국민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1000만 관객이 본 한국 영화라는 타이틀은 정말 큽니다. 국민 전체를 관통하는 어떤 코드가 있어야 이를 돌파할 수 있죠. 어중간하게 만든 영화에는 절대로 붙을 수 없는 타이틀입니다.
최근 마지막이 될 것 같은 천만 관객 영화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우수한 영화가 나올 수 없다는 뜻일까요?
바로 가장 최근 천만 관객을 돌파한 기생충이 코로나를 잡을 수 없으면 마지막 천만 영화가 될 것이라고 누리꾼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극장을 사람들이 찾지 않기 때문이죠.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래도 마지막 영화가 기생충이라 다행이야" "그러게 해운대였으면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사실을 후회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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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