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건강 업계를 떠들썩 하게 만들었던 얼린 두부, 두부를 얼리면 단백질 함량이 약 6배 이상 높아져 두부 섭취의 효능도 올라가고 다이어트에도 최적의 식품이 된다고 해, 이런 건강 프로그램을 챙겨 보는 주부들 사이에서 매우 유행을 했습니다. 두부 외에도 각종 음식들을 차게 먹고는 했죠.
하지만 여기서 의문이 생깁니다. 두부를 얼려도 두부 자체의 단백질량은 그대로인데 단백질이 어디서 생겨나길래 함량이 높아질까요?
당연히 가짜 뉴스였습니다. 수분이 많은 두부를 얼렸다가 해동하는 과정에서 두부 속에 있던 물들이 빠져 무게가 가벼워지게 되는데 이 상태로 같은 무게의 일반 두부와 비교하면 단백질 량이 더 늘어날 뿐이라고 합니다. 얼린다고 두부의 단백질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죠.
이를 본 누리꾼들은 "무게가 1/7이 되니까 7배로 많이 먹으면 단백질도 7배 섭취;; 이게 기자냐" "진짜 말장난이지 그냥, 저기 나와서 저런 말에 동조해 주는 의사랑 한의사는 면허 박탈 각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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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글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