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파주페어_북앤컬처’ 시작 알리는 프린지 공모 실시

  • 박현아
  • 발행 2025-04-14 10:10
K-BOOK 기반 공연 쇼케이스 통해 선정팀 해외 진출시 최대 3000만원 지원


‘2025 파주페어_북앤컬처’(주최·주관 출판도시문화재단)가 오는 10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3일간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파주페어_북앤컬처’는 책이라는 원천 콘텐츠에서 발현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 콘텐츠를 시민들과 함께 즐길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 소개하고 수출의 기회를 마련하는 글로벌 마켓이자 복합문화 페어다. 지난해 첫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5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던 ‘파주페어_북앤컬처’는 올해도 파주출판도시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도서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갈라쇼와 프린지 쇼케이스, 낭독 공연, 북마켓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시작을 알리는 주요 프로그램인 ‘프린지(Fringe)’ 공모를 8월 8일(금)까지 진행한다. ‘프린지(Fringe)’는 해외 진출 추진 중인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10편의 작품이 페어 기간 파주출판도시에서 관객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 2편에 해외 공연을 위한 왕복 항공료와 홍보 및 마케팅 비용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작품은 도서 원작 부문과 자유 부문에서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비언어극 등 모든 장르를 포함하며, 국내에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결과 발표는 2025년 8월 4주 차에 공식 홈페이지 또는 개별 안내로 공지할 예정이다.

파주출판도시는 책과 출판은 물론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생산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책의 도시에서 ‘책과 예술의 도시’로의 변화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과 예술 향유의 기회를 높이고, K-콘텐츠의 세계 진출을 지원하는 ‘파주페어_북앤컬처’가 이러한 변화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출판도시는 ‘파주페어_북앤컬처’를 통해 K-콘텐츠의 창작과 수출, 나아가 한국의 문화예술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명실상부한 문화예술 복합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안내와 공모신청서 다운로드는 파주페어 공식 홈페이지(www.pajufai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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