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일본 프리미엄 사케 ‘닷사이’ 온라인몰 입점

  • 박현아
  • 발행 2025-04-29 16:22


신세계면세점이 일본 프리미엄 사케 브랜드 ‘닷사이(Dassai)’를 온라인몰에 입점시키며, 주류 트렌드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닷사이는 지난해 6월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2터미널점에 처음 입점한 이후,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이번에 온라인몰까지 판매 채널을 확대하게 됐다.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Z세대의 취향 변화와 소비 트렌드의 진화에 따라, 위스키 열풍에 이어 사케에 대한 글로벌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사케 수입량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5,684톤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세계면세점의 사케 판매량 역시 지난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약 4배 가까이 급증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닷사이’는 일본 야마구치현의 아사히주조가 생산하는 브랜드로, 전통적인 양조방식을 고수하는 여타 주조장과 달리 IT 기술을 도입해 최신 양조 설비로 품질을 제어하며 독보적인 풍미를 완성했다.

이번 입점을 통해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는 닷사이 23, 닷사이 23 원심분리, 닷사이 쇼츄, 닷사이 비욘드 등 다양한 대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닷사이 23’은 정미율 23%까지 도정한 야마다니시키 쌀만을 사용해 은은한 꿀 향과 깔끔한 목넘김을 자랑하며, ‘닷사이 23 원심분리’는 원심분리 공법을 통해 극대화된 순수한 향을 제공한다.

또한 술지게미를 증류해 만든 40도짜리 고도주 ‘닷사이 쇼츄’는 부드럽고 과일향이 풍부해 차갑게 칠링하거나 따뜻하게 데워 즐길 수 있다.

닷사이 시리즈의 최상위 라인인 ‘닷사이 비욘드’는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로 전해진 제품으로, 닷사이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준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닷사이는 첨단 기술과 장인정신이 결합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명주 컬렉션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주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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