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다이빙 시장의 게임 체인저 ‘디센트 S1 다이버 통신 부표’ 출시… 다이빙 안전성과 수중 커뮤니케이션 강화

  • 박현아
  • 발행 2025-08-06 10:54
서브웨이브 소나 네트워크 기술 탑재… 최대 8명의 다이버 추적 및 모니터링 가능
‘나의 부표 찾기’, ‘확장된 다이버 간 메시지 송수신’ 등 다양한 다이빙 지원 기능


스마트 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가민(www.garmin.co.kr)이 다이버 간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과 더욱 안전한 다이빙 환경을 지원하는 스마트 부표 ‘디센트 S1 다이버 통신 부표(Descent S1 Buoy)’를 국내 출시했다.

디센트 S1 다이버 통신 부표는 가민의 독보적인 서브웨이브 소나(SubWave Sonar)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8명의 다이버를 동시에 추적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호환 가능한 가민 다이브 컴퓨터 및 ‘디센트 T2 트랜시버’와 함께 사용하면 사전 설정된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어 수면 위 다이빙 그룹 구성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또한 다이버의 현재 위치, 이동 방향, 감압 정지 정보 등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다이브 컴퓨터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센트 S1 다이버 통신 부표는 사용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다이버는 ‘나의 부표 찾기(Find my buoy)’ 기능을 통해 부표가 고정돼 있거나 보트 앵커 라인 또는 드리프트 다이빙 중 태그 라인에 연결된 경우에도 부표까지의 거리와 방향을 확인하며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다.

‘확장된 다이버 간 메시지 송수신(Extended diver-to-diver messaging)’ 기능은 디센트 다이브 컴퓨터를 사용하는 다이버끼리 수중에서도 최대 100미터 범위 내에서 사전 설정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한다*. 다이빙 이후에는 가민 다이브 앱의 수중 히트맵(heatmap) 기능을 통해 다이빙 로그를 시각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수면 위에서도 디센트 S1 다이버 통신 부표와 가민 다이브 앱을 통해 다이버의 상태를 더욱 정밀하게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다. 탱크 압력, 수심, 위치 등 핵심 데이터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탱크 압력이 일정 수준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경고 메시지가 전송된다. 수면 위 구성원은 수중 다이버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 비상 지시나 응급 대응에도 유용하다. 최대 60미터 거리에서도 가민 다이브 앱과 부표 간 와이파이 연결을 유지해 수면 위 팀원이 다이버 정보를 원활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벤 콜린스(Ben Collins) 가민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는 “디센트 S1 다이버 통신 부표는 다이빙 중 현 위치를 명확히 파악하고 수면 위 구성원과 중요 정보를 안정적으로 교신하기를 바라는 다이버들의 니즈에서 출발했다”며 “제품 개발 과정에서 수면 위와 수중 환경의 기술적 간극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 이번 출시를 통해 다이빙 커뮤니티에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수잔 라이먼(Susan Lyman)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마케팅 부사장은 “가민은 다이버의 안전을 위한 필수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디센트 S1 다이버 통신 부표는 다이버와 수면 위 구성원 간의 의사소통, 방향 안내, 안전 기능을 강화해 다이빙 팀이나 강사들에게 필수 장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디센트 S1 다이버 통신 부표는 약 900g의 가벼운 무게, 최대 15시간의 배터리 성능, IPX8 방수 등급을 갖추고 있다.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가민 브랜드숍에서 구매 가능하며, 권장 소비자 가격은 362만9000원이다. 자세한 제품 정보는 가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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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