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선 살아 있는 보컬로 주목
기술을 넘어 진심이 빛난 커버 콘텐츠
차세대 K-버추얼 아이돌로 급부상 중
버추얼 아이돌 그룹 디에스터(D-ESTER)의 메인 보컬 제이(JAY)가 7월 25일(금) ‘Drowning’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제이가 남긴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해보자고 생각했다’는 이 한마디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냉담한 현실 속에서 디에스터는 그에게 새로운 전환점이 됐다.
최근 공개된 제이의 ‘Drowning’ 커버 영상은 이 같은 그의 사연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한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팬들 사이에서는 ‘커버 콘텐츠의 정석’이라는 반응이 이어졌고, 업계 내에서도 감정과 기술, 몰입도를 동시에 갖춘 수준 높은 콘텐츠라는 평가가 쏟아졌다.
제이의 커버 영상은 단순한 음원 재해석이나 기술 시연에 머물지 않는다.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보컬과 표정, 자연스럽고 유연한 제스처는 실제 무대와 다름없는 몰입감을 안긴다. 무엇보다 디지털 기술보다 앞서 전달된 진심 어린 퍼포먼스가 대중의 감정을 사로잡았다.
제이는 이번 커버에 대해 “디에스터로서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도전해 보자는 각오로 임했다”며 “응원해주는 분들을 만나면서 다시 빛을 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이 저의 빛이 되어주신 만큼, 저도 누군가의 빛이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디에스터는 고도화된 Vicon 기반 모션캡처와 언리얼 엔진의 실시간 렌더링 기술, 그리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차세대 버추얼 아이돌 프로젝트다. 현실을 뛰어넘는 자연스러운 표현력과 몰입형 무대를 바탕으로,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주목받는 K-버추얼 아티스트 시장의 차세대 주자로 급부상 중인 디에스터는 이번 제이의 커버를 통해 기술력과 음악성, 그리고 아티스트의 진정성이 결합될 때 어떤 감동이 만들어질 수 있는지를 강하게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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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