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 ‘2022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싱가포르’ 박람회 참가 X-Class 심포지엄과 라이브 시술 선봬

  • 박현아
  • 발행 2022-12-12 09:28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조기업 비올이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2022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싱가포르 뷰티 박람회(Cosmoprof Asia Singapore 2022)’에 참가해 동남아 시장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비올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력 제품인 고주파(RF) 마이크로니들 방식 피부미용 의료기기 실펌엑스(SYLFIRM X)를 선보였다.

기존 ‘스칼렛’과 ‘실펌’ 강점을 모두 갖춘 실펌엑스는 독자적인 고주파 방식 피부미용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구를 통해 300㎛(마이크로미터) 깊이 피부 손상이 적은 시술까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2020년 실펌엑스 출시 이후 북미, 중남미, 유럽, 아시아, 중동 등 해외 각지에 수출 중이다.

비올은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싱가포르 박람회 참가뿐만 아니라 현지 파트너사 Elogio Aisa와 협업해 실펌엑스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의학박사이자 실펌엑스 개발자인 라종주 박사의 임상 교육이 진행됐다.

11월 18일 SYLFIRM X-Class 심포지엄에서 라종주 박사의 개발 스토리와 기술 소개, 실펌엑스를 이용한 Dr. Jason Yip 박사의 기미치료, Christie Moey 박사의 피부재생, Elias Tam 박사의 다양한 병변 치료 강연과 함께 임상 연구 결과 및 효과적인 활용법에 대한 패널 토의 시간을 가졌다. 현지 대리점 및 유저병원 시상식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기도 했다.

Jason Yip 박사는 “실펌엑스 개발자와 함께 강연하며 뜻깊은 시간이었고 심포지엄에 초대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싱가포르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바란다”고 말했다.

11월 19일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의 실펌엑스 유저 닥터 수십 명 대상으로 라종주 박사의 핸즈온 임상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라이브 시술을 선보이고 실펌엑스 병변별 활용법 소개와 Q&A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비올은 판매 호조로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6월, 팁 3종의 FAD 추가 승인으로 소모품 매출 비중이 31%까지 늘어나 기기 매출과 함께 소모품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실적 상승세를 이어 중남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며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비올 담당자는 “K 디바이스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펌엑스 또한 세계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높은 품질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시회뿐만 아니라 파트너사와의 협력, 세계 각 지역 의사들과 네트워크를 확고히 하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을 계속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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