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맵 서비스 확대...현대·기아차 내비게이션도 적용
기존에는 금융소비자가 금융맵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별도 앱을 설치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티맵 등 지도플랫폼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금융맵 DB 연계 민간 지도플랫폼(예시). [자료=금융위원회 제공]
민간 지도서비스 사업자의 ATM·지점 정보 입수가 개별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각각 비정기·비자동 방식으로 입수하는 것에서 금융맵 서비스 DB와의 연계를 통해 최신 정보가 매일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방식이다.
금융맵 서비스 DB와의 연계를 통해 CD·VAN사 운영 ATM 위치정보를 보다 폭넓게 포함하고 있을 뿐 아니라 ATM·지점 위치정보 변경시 빠르게 반영된다.
또 금융회사, 지도플랫폼 사업자 등 참여기관은 향후 ATM·지점 정보제공 창구가 금융맵 DB로 일원화하고 자동화됨에 따라 정보제공 및 입수에 따른 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는 “폐쇄 예정정보, 장애인지원 기능 등의 정보를 추가 반영해 보다 다양화하고 금융맵 서비스 참여 지도플랫폼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수집된 금융맵 데이터 분석 등을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인 ATM 운영 공조방안 수립 등을 지속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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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