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비투엔이 AI 기반 요양병원 환자 케어 서비스를 위한 핵심 기술인 ‘환자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위험 예측 시스템 및 방법’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특허 기술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예측 모델을 이용하여 환자의 바이탈 데이터와 EMR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위험 예측 값을 산출하고 위험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요양병원 의료진의 맞춤형 환자 관리 및 고위험 환자 집중 관리 등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비투엔은 해당 특허를 기반으로 개발한 ‘늘 실버케어’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늘 실버케어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케어 서비스로 요양병원 환자의 사고 위험도를 분석, 예측해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예측 서비스와 함께 실시간 모니터링도 제공한다. 환자의 바이탈 상태와 주변 환경을 의료진과 보호자, 간병인 등이 모니터링할 수 있다. 자체 제작 중인 ‘늘 스마트 밴드’를 통해 체온, 심박수, 혈압, 호흡수, 산소포화도 등을 수집하고, ‘환경센서’를 통해 환자 주변의 기온, 습도, 미세먼지, 고음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제공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를 자동 관리할 수 있는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고도화된 환자 케어를 기반으로 매월 지표 관리를 통해 달성률을 체크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도와 목표 등급 달성을 돕는다.
마혜선 비투엔 늘서비스그룹장은 “NEUL(늘) 실버케어 서비스는 요양병원 의료진의 업무를 효율화하고 맞춤형 환자 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라며 “이는 곧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의미한다. 사고 발생 시 치명률이 높은 고령의 환자에게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투엔은 ‘메타버스를 이용한 케어 플랫폼 서비스 시스템 및 그 제어방법’과 ‘메타버스를 이용한 아동 돌봄 서비스 시스템 및 제어 방법’ 등의 특허도 확보해 향후 아동 돌봄 서비스 및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뉴스프라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