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운영, 김포도시철도의 안정적 개통 및 운영 위한 입장 밝혀
이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응책 마련해
김포도시철도 관리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운영(사장 권형택)은 2019년 9월 28일 개통을 앞두고 모회사인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철저한 확인을 거쳐 안전한 개통과 운영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김포골드라인은 개통 초기 운행 장애 또는 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했던 기존 도시철도 운영기관 등의 사례를 교훈 삼아, 간부급 비상근무 실시·직원의 실질 대응력 제고·모회사를 비롯한 각종 유관기관과의 대응체계를 확고히 하여 유사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모회사인 서울교통공사도 비상 상황 등 필요 시 인력과 기술력을 동원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개통 지연의 원인이었던 전동차 진동 문제는 좀 더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모회사 및 연구용역 수행기관(한국철도학회)과 적극적으로 협력·소통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진동 문제가 안전 운행과 직결된 중대 사안임을 인식하여, 연구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회사에게 ‘옵저버(observer, 관찰 및 감시를 수행하는 입장)’ 역할을 요청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 차량 진동원인 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사업관리를 맡은 철도사업단에 위임하였고, 철도사업단은 지난 8월 23일 한국철도학회와 계약을 체결하였다. 과업내용은 차량 진동원인 분석, 진동 줄임을 위한 개선방안 마련, 유지관리 개선방안에 따른 인력 및 자제비용 산출 등이며, 과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다.
모회사인 서울교통공사는 김포시와 협약을 체결한 후 2017년 1월부터 「김포도시철도운영준비단」을 꾸려 기존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개통 준비 벤치마킹, 유관기관 방문 교육 실시, 운영계획 수립 등 개통 준비업무를 수행해 왔다. 2018년 1월에는 자회사 김포골드라인운영을 설립해 직원 교육·비상 대응 훈련·시설물 점검· 운영 매뉴얼 제작 등 안정적·효율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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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