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부터 7월8일까지의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지역에 드론을 활용한 피해조사가 실시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이하 LX공사)와 함께 호우 피해지역에 ‘드론팀’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9일 양 기관이 체결한 재난관리 분야 드론 활용 활성화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지난 7월 9일부터 드론팀은 전남 해남군, 강진군 등 호우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하천 시설물, 농경지 유실·매몰 등의 공공·사유 시설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지적도와 결합한 피해조사 결과를 지자체와 공유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조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에서 드론이 촬영한 영상은 필요시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드론 관제시스템을 통한 영상 전송체계도 적극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LX공사와 협업하여 드론을 활용한 피해조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업무편람을 마련하여 배포하는 등 현장 활용성 강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진명기 행정안전부 재난복구정책관은 “드론을 활용한 피해조사가 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하고 정확한 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재난관리 분야에서 드론 활용 활성화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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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