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는 이달부터 결식아동 아동급식카드 및 도시락 급식단가를 기존 5천500원에서 구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7천 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동구 관계자는 "저소득 아동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 지원을 위해 추경예산에 반영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동안 급식 지원에 공백이 없도록 원격수업 일을 방학에 준해 지원하고 다가오는 여름방학 기간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결식아동 발생 방지를 위해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구는 부산종합사회복지관, 지역사회단체, 기관들과 함께 아동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놀이와 식사를 함께 할 수 있는 어린이 식당을 4개소 운영하며 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제대로 된 먹거리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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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