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관련 공동 연구 착수
미디어젠이 이화여자대학교 ‘글로벌 AI 신약개발 연구센터’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연구와 관련된 학술 및 연구 교류 추진을 위한 연구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디어젠과 이화여자대학교 글로벌 AI 신약개발 연구센터는 향후 △AI 기반 신약개발 관련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 △연구 시설물에 대한 협력 활용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 및 인턴십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AI 기반 디지털 바이오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이화여대 글로벌 AI 신약개발 연구센터는 2022년 ‘인공지능 활용 혁신신약 발굴 사업’의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고도화 및 혁신신약 후보물질 도출’ 과제에서 국내 대학 중 유일한 주관연구기관으로 신규 선정된 바 있다.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이화여대 최선 교수는 AI 기반 신약연구, 분자모델링 등 생물물리학적 방법을 의약학 분야에 도입한 융복합 신약개발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아시아 연구소와도 공동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미디어젠은 이번 MOU를 통해 최근 추진하는 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AI 신약개발 혁신 연구에 큰 추진력을 얻게 됐다.
미디어젠 디지털 바이오 연구소 염민선 상무는 “이번 MOU를 통해 연구 성과와 역량을 모아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된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AI를 활용한 신약개발은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고 고부가가치의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능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디어젠은 AI 기술 R&D 전문기업으로 △스마트카 음성 플랫폼 연구소 △NAMZ AI 연구소 △디지털 바이오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미디어젠에 새로 합류한 염민선 상무가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연구개발을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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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