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빌보드 재팬에 이어 오리콘 연말 결산 차트에 올해 발매한 3개 앨범을 모두 진입시켰다. 이들은 4년 연속 오리콘 연말 결산 차트에 이름을 올리면서 막강한 음반 파워를 입증했다.
일본 오리콘이 20일 발표한 '연간 랭킹 2023'(집계기간 2022년 12월 12일~2023년 12월 10일)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일본 정규 2집 'SWEET'가 33만 4,303장의 판매량으로 '앨범 랭킹' 1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한국에서 발매한 정규 3집 '이름의 장: FREEFALL'과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이 각각 13위(27만 5천 장), 21위(21만 7천 장)에 올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해 국내외에서 내놓은 앨범 모두를 순위권에 안착시켰다. 특히, '이름의 장: FREEFALL'은 지난해 발매된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의 연간 판매량 17만 9천 장과 올 1월 나온 '이름의 장: TEMPTATION' 판매량을 뛰어넘는 팀 자체 연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일본 내 확장된 영향력을 방증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앞서 빌보드 재팬의 2023년 연말 결산 차트에서는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올해 발매한 3개 앨범을 모두 종합 앨범 차트인 '핫 앨범'과 '톱 앨범 세일즈'에 올렸고, '아티스트 100'에서는 35위에 자리하며 4년 연속 차트인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5일 오후 5시 10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3 SBS 가요대전'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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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