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맥스(InterMax) 5.4’로 IT 전 구간 성능 모니터링의 확장성·유연성 고려한 아키텍처로 변경 및 UI·UX 개선
IT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이 E2E(End-to-End) 전 구간 거래 추적 기반 APM(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솔루션 ‘인터맥스(InterMax) 5.4’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터맥스는 WAS 등 개별 APM 영역에 초점을 둔 솔루션들과는 달리, 최초 사용자(단말)부터 WEB, WAS, TP를 거쳐 DB에 이르기까지 고객사 애플리케이션 측면의 트랜잭션의 자동 추적과 연계 기능을 통해 IT 환경 전 구간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엑셈 측은 업그레이드된 인터맥스 5.4에서 대규모 IT 시스템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하기 위한 성능을 한층 더 향상시켜 대규모 트랜잭션이 발생하는 대형 고객사들에게 기존 버전 대비 더욱 높은 확장성과 유연성을 제공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엑셈은 인터맥스 5.4에서 성능 데이터를 저장하는 DB(Repository DB)를 ‘클릭하우스(Clickhouse)’로 교체했다. 클릭하우스는 온라인 분석 처리(OLAP, Online analytical processing)에 특화된 칼럼 기반의 DBMS로, 고속 데이터 분산 처리가 가능해 확장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인터맥스 5.4는 모니터링 화면에서의 처리 속도도 향상됐다. 기존의 실시간 웹 소켓(WebSocket) 방식에서 웹 API(Web API)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기존 버전 대비 더욱 빠른 속도로 많은 트랜잭션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인터맥스 5.4는 성능 분석 화면과 관리 설정 화면을 더 스마트하고 직관적인 UX(사용자 경험) · UI(사용자환경)로 개선했다. 성능 추이 분석 화면과 각종 조회 화면에서 우선순위가 높은 항목이 보다 잘 노출되도록 변경하고, 각 화면 이동에 대한 사용자 접근이 더욱 편리하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중앙 라이선스 관리 방식을 적용, 대규모 고객사에서 라이선스 관리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일원화된 관리를 구현하기도 했다.
류길현 엑셈 신기술본부 본부장(전무)은 “멀티티어(Multi-Tier)를 거쳐 대량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금융 기업을 포함, 엔터프라이즈급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데 주력했다”며 “최근 온프레미스(On-Premise) 환경에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거나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환경을 위해 더욱 신속하면서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인 고객 대응으로 E2E 성능 관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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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