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에 집중 투자해 AWS 최고 MSP로 부상
전 세계에서 약 850만 대의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시스템이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사의 팔콘(Falcon) 센서 프로그램의 오동작으로 다운되는 현상이 발생된 후 AWS MSP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하면서 무엇보다 시스템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AWS가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AWS 서비스 안에서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클라우드 사용 고객들과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고객들이 뛰어난 기술 역량을 가진 AWS MSP를 찾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태 조사 결과, 국내 CSP 도입의 60% 이상이 AWS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국내 MSP 중 특히 솔트웨어가 관심을 받고 있다. 클라우드 전문업체 중에서 가장 먼저 상장한 솔트웨어는 다른 MSP들이 여러 CSP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는 달리 AWS에만 집중하면서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솔트웨어는 온프레미스(On-premise) 시스템과 같은 레거시 인프라에 대해서도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다. 클라우드 이관에 앞서 IT 시스템 전반에 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충분한 컨설팅과 구체적인 마이그레이션 로드맵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다.
솔트웨어의 뛰어난 기술력은 인증 취득에서도 알 수 있다. 솔트웨어의 데브옵스(DevOps) 전문가 그룹은 쿠버네티스 서비스 인증 기업(KCSP) 자격을 획득했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로부터 윈도 서버용 아마존 EC2 (Amazon EC2 for Windows Server)의 서비스 제공 파트너(SDP, Service Delivery Partner) 인증을 취득했다. 이외에 ‘AWS 마이그레이션 컴피턴시(AWS Migration Competency)’를 획득하는 등 다양한 인증을 갖고 있다.
솔트웨어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러 서비스도 발표했다. 특히 ‘핏클라우드 쿠버네티스 센터 서비스’는 쿠버네티스 도입 및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의 설정, 관리, 보안, 네트워킹, 성능 최적화 등에 대한 각종 전문 기술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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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