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내려가던 도중 갑자기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오면 어떻게 될까요? 환자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구조대도 사람인지라 환자를 들고 산을 하산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통은 빠르게 조치를 하기 위해서 헬기를 통해 환자를 옮기게 됩니다.
한국도 그렇고 미국도 비슷하게 진행한다고 합니다. 최근 이렇게 구조대에 의해서 헬기를 타고 하산을 진행한 할머니가 구조대에거 억대 소송을 걸었다고 합니다. 대체 할머니는 왜 구조대에게 소송을 걸었을까요?
미국에 거주하는 74세 여성은 하산 도중 몸에 이상에 생겼고 급히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해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그녀를 들것에 눕혀 헬기에 메달고 이동을 진행한 것인데요, 바람이 강하게 부는 바람에 들것이 공중에서 미친 듯이 회전하게 된 것입니다.
그녀는 무료 분당 150회 속도로 돌아 피가 머리까지 쏠려 혈관 조직이 무너지게 됐고 두개골 부위가 망가지는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이에 약 23억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하네요.
참고로 인터스텔라에서 주인공들이 우주선 도킹을 진행할 때 사람들이 기절했던 속도가 분당 약 65회라고 합니다.
이거는 솔직히 할머니가 23억 소송만 건 것이 양반 소리가 나올 정도로 구조대가 잘못한 것 같네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보기만 했는데 토할 것 같다" "조금만 더 빨리 돌았으면 스스로 날아서 병원까지 갔을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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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