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 트럭, 국내 최대 화물차 빅데이터·AI로 운송 혁신 주도

  • 박현아
  • 발행 2025-08-27 13:44
10년 기술 노하우와 18만 회원, 3000만 건 이상의 누적 길 안내로 축적된 화물차 빅데이터
AI·딥러닝 기반 화물차 맞춤형 경로 안내, 배차 혁신으로 운송 효율·수익 안정성 동시 확보
생활 밀착형 편의 기능부터 안전운전 캠페인까지… 새로운 화물차 운행 문화 견인


맵퍼스의 국내 최초·유일의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아틀란 트럭’이 10년간의 기술 노하우와 인공지능(AI), 국내 최대의 화물차 빅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로 화물차 운송 업무 환경을 혁신하고 있다.

맵퍼스가 2016년 국내 최초 화물차 전용 소프트웨어로 첫 선을 보인 후 2021년 전용 앱으로 출시한 아틀란 트럭은 현재 18만 명의 회원과 3000만 건 이상의 누적 길 안내 기록을 보유하며 업계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아틀란 트럭은 국내 최대 규모의 화물차 높이·중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톤수별 맞춤 경로를 제공하고, 딥러닝 기술로 도로 환경을 정밀하게 파악해 화물 운송업에 특화된 독자적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전국 주요 소방본부 등 공공기관과 만트럭버스코리아를 비롯한 업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사고 예방과 안전운전을 유도하며 새로운 화물차 운행 문화를 이끌고 있다.

AI·딥러닝 기반 화물차 맞춤형 경로 안내, 배차 혁신으로 운송 효율과 수익 안정성 동시 확보

아틀란 트럭은 전국 도로 환경 실사를 통해 수집한 영상 데이터를 딥러닝 기술로 자동 인식해 화물차 운행에 필수적인 높이, 중량, 속도 제한 등의 정보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위성사진을 분석해 도로 폭과 회전 각도까지 자동 연산해 실제 화물차가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제공한다. 일반 승용차와는 다른 물류 운송 환경에 맞춰 맞춤형 길 안내를 구현하고 있다.

배차 효율을 높이는 서비스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차주는 자신의 필요에 맞춰 왕복이나 연계, 혼적 등 다양한 형태의 오더를 AI가 자동으로 묶어 제안받을 수 있으며 이미 배차 받은 짐에 추가로 실을 수 있는 화물도 자동 추천받는다. 경로와 차량 제원을 고려한 이 서비스는 운전자들의 일상적 고민이던 일감 찾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차주들은 하루 3~4시간을 소모하던 배차 과정이 몇 분 만에 해결되면서 운송 효율과 수익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생활 밀착형 편의 기능부터 안전운전 캠페인까지, 새로운 화물차 운행 문화 견인

이외에도 아틀란 트럭은 회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화물운송업에 특화된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제공하며 현장 친화적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화물차 운전자들의 실제 업무 편의를 위한 세부 기능도 차별화돼 있는데, 문자로 전달받은 주소를 복사하면 내비게이션이 자동으로 목적지를 인식해 길 안내를 시작하는 ‘카피앤아틀란’ 서비스가 대표적 사례다. 이 기능은 다양한 문자 내용 속에서 주소만을 자동 추출해 별도의 입력 없이 곧바로 길 안내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실시간으로 상하차지별 유의사항을 공유하거나 사진·영상등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전국 대형 세차장과 개방 화장실 등 화물차 운행에 특화된 생활 밀착형 정보도 제공한다.

안전운전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도 활발하다. 아틀란 트럭은 화물차 특성에 맞춘 안전운전 점수 시스템을 도입해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을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만트럭버스코리아와 협력해 1만5000여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안전운전 캠페인으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맵퍼스는 운전자 개개인의 주행 경력과 패턴, 노선 등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상품과 부가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아틀란 트럭을 기반으로 화물 운송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맵퍼스 김명준 대표는 “아틀란 트럭은 화물 운전자의 업무 효율, 생활 편의, 안전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운전자뿐 아니라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운송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화물운송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업계 전반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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