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맡고 있는 이상훈 전 선수는 29년전 한국시리즈 당시 LG의 우승을 확정지은 4차전 승리투수이자 “LG를 상대로 공을 던질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야구계를 은퇴하면서 LG트윈스 팬에게는 절대적인 상징으로 추앙받고 있는 장본인. 이번 출연은 그가 29년만에 우승 반지를 되찾은 후배들을 보면서 느낀 소감을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은퇴 이후 지도자로서, 해설위원으로서 제2의 야구인생과 함께 음악에 대한 열정 등 이상훈 위원이 가진 다양한 풍모를 방송을 통해 만날 예정이다.
이상훈 위원이 출연하는 '정영한의 플레이볼'은 MBC 라디오에서 이번 가을 개편을 통해 새롭게 출범시킨 스포츠 전문 토크 프로그램이다. '피지컬100'의 목소리이자 춤추는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은 정영한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축구·야구는 물론 등산에서 피트니스까지 다양한 스포츠 세계를 유쾌하게 담아내는 새로운 감각의 스포츠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정영한 아나운서는 이상훈 위원과의 방송에 대해 “첫번째 초대석을 어마어마한 분과 하게 되어 떨리면서도 신난다. 전설적 선수이자 낭만 가득한 인생을 살아 온 분이라 야구는 물론 삶을 대하는 자세까지 들어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MBC라디오 '정영한의 플레이볼'은 MBC라디오 (수도권 95.9MHz)를 통해 매일 밤 9시 5분부터 10시까지 방송되며, MBC 스마트라디오 '미니'로도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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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